안녕하세요 헤이요니에요☺️
3교대 간호사인 전 주말에 쉬는 날이 정해져 있지 않아요 ㅠㅠ
그리고 주말부부인 태화 부부는 주말이 아주 귀하답니다
오랜만에 있는 주말 오프예요
태화 부부는 주말을 뜻깊게 보내고 싶어서 뭘 할까 하다가
더 추워지기 전에 등산을 해보자 했어요
저희는 함께 등산해본 적이 없는 등린이 입니다
그래도 각자 한라산은 한 번씩 올라왔지요
그래서 선택된 산은 파주에 위치한 "감악산"이에요 ⛰

인천에서부터 1시간 조금 넘게 걸리고 주차도 해야 되고 시간 계산을 해보니
적어도 7시에는 출발해야겠더라고요
집 앞에서 김밥도 사고 컵라면도 사고 보온병에 물도 뜨고 얼음물도 만들고
추운 거 싫어하는 저는 엄청 껴입고 출발하였습니다

저희는 감악산 출렁다리서부터 시작하기 위해 출렁다리 주차장을 찍고 출발했어요
주차구역은 협소합니다. 아슬아슬하게 주차를 하고 출발~
하산해서 보니 도로에 차가 엄청 주차되어 있더라고요




출렁다리에서 사진 찍고 한번 왔다 갔다 했어요.
정말 출렁 거리더라고요. 재밌었어요 ㅋㅋㅋㅋ
거기서 정말 우연히 20대 초반에 알바 같이하던 친구를 만났어요
어째 이런 우연이 !!!
사진이라도 찍을걸 ㅜㅜ
저희는 이제 등산을 시작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끼고 등산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었어요 😷
등산을 하니 더워져서 옷을 하나씩 벗었고


악귀봉 정상 도착!!
바람이 엄청 붑니다


저는 여기가 정상인 줄 알았는데.. 아녔더라고 ㅠㅠ
여기는 정상 같은 곳이 여러 개였어요





그래서 감악산 정상까지 가지 말까 생각하다가
그래도 온 게 아까워서 끝까지 가보자 했죠


드디어 감악산 정상 도착
감악산 정상에는 공사를 하고 있었어요
(어떻게 여기서 공사를 하지.. 신기하다)

기념사진을 찍고 감악산 정상에는 아이스크림, 커피, 막걸리, 컵라면을 팔고 있었어요
컵라면과 믹스커피를 가져와서 막걸리 한잔과 아이스크림을 샀어요(찐승화님은 운전해야 돼서 안돼!)



하산은 올라왔던 길과 다른 길로 가보기로 했어요
오는 길에 범륜사도 들려서 구경도 하고 낙엽도 보고 너무 멋있었어요





8:30 am에 시작했던 등산은 1:30 pm에 마감을 하고
라면은 먹었지만 다시 출출해진 태화 부부는 감악산 출렁다리 앞 먹자 거리에 있는
감악산 손두부집을 가서 두부전골과 감자전을 시켜서 먹었답니다


등산을 하고 태화 부부는 1주일 동안 앓아 누었습니다 ;;;;
이제 점점 추워져 등산을 또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엔 등산용품을 제대로 챙겨서 하고 싶어요

망가져버린 우리 신발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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